맥거핀(Macguffin) 효과는 맥도날드에서 파는 맥머핀(McMuffin)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음식이름이 아닌 영화에서 사용되는 장치중 하나이다. 전설적인 영화 감독인 알프레드 히치콕의 1940년 영화 '해외특파원'에서 별 의미없는 암호명으로 사용되며 처음 등장하였다. 히치콕은 맥거핀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. "벽에 걸린 저건 뭔가요?""아, 저거요? 맥거핀이라고 합니다.""맥거핀이라…어디에 쓰나요?""스코틀랜드 북부 산악지대에서 사자를 잡는 데 쓴답니다.""스코틀랜드에는 사자가 없는데요?""아, 그럼 맥거핀은 아무것도 아닌 거군요." 이 예시에서 맥거핀에 대해 알 수 있는 것은 결론적으로 아무것도 아닌(Nothing) 맥거핀이란 소재로 6줄의 대화가 진행되었다는 것이다. 즉, 맥거핀은 이야기의 ..